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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툴 없이도 포트폴리오 만들 수 있나요?

회차
5회차
발행일
2024/12/16
태그
고민상담소
Q. 노션 크리에이터 노슈니를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노션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노슈니입니다. 약 3만 명의 팔로워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노션을 알려주는 인스타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2018년 근무했던 IT 기업에서 처음 노션을 접한 이후, 업무와 일상에서 활용하며 그 매력에 빠져들었답니다. 현재는 프로젝트 관리, 포트폴리오 제작, 협업 도구 활용법 등을 주제로 강의하고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어요. 노션을 통해 사람들이 더 창의적이고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Q. 다른 툴과 비교해 노션으로 포트폴리오 작성할 때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노션은 디자인 초보자도 쉽게 완성도 높은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피그나마 PPT는 디자인 지식이 꼭 필요한데, 노션은 제공되는 블록들만 활용해도 세련된 결과물을 쉽게 만들 수 있어요. 톤앤매너를 맞추는 과정도 훨씬 간단하죠.
노션을 처음 접했다면, 공식 템플릿이나 초보자를 위한 강의 자료를 참고해보세요. 노션은 템플릿을 활용하는 것 만으로도 훌륭한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답니다. 그대로 사용하기보다는 템플릿으로 시작해서 하나씩 수정해 나가는 방법을 추천드려요.
Q. 포트폴리오 제작할 때 활용하면 좋을 노션 기능이 있다면요?
노션 포트폴리오에서는 직관적인 구성을 우선하는 것이 중요해요. 채용 담당자가 노션에 익숙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복잡한 기능보다는 간단하고 깔끔한 구성이 더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맨 위로 가기" 버튼이나 링크 기능을 사용해 읽는 흐름을 자연스럽게 유도해보세요. 이러한 작은 요소만으로도 친절한 인상을 줄 수 있답니다.
텍스트 강조 기능도 적극 활용하면 좋아요. 굵게, 밑줄, 색상 추가, 이모지, 블록 강조 등으로 중요한 포인트를 돋보이게 할 수 있죠. 이렇게 하면 채용 담당자가 핵심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고, 문서의 가독성도 크게 향상됩니다.
Q. 포트폴리오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제일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가요?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원하는 회사와 직무와의 관계성을 명확히 드러내는 거예요. 단순히 자신의 이력과 강점을 나열하는 것에서 끝내지 말고, 이 회사와 직무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줘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채용 공고를 꼼꼼히 분석하고, 기업이 찾는 문제와 요구사항을 정확히 읽어내는 게 중요하죠.
예를 들어 데이터 직군이라면 정성적인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정량적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이 좋답니다. 프로젝트의 성공 기준을 명확히 설정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지표를 포함해보세요. 성공과 실패를 기준에 따라 논리적으로 설명하며, 자신만의 성과를 설득력 있게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많은 분들이 기술적인 능력을 강조하시는데요, 사실 더 중요한 건 기업이 그 기술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이해하는 거예요. 기술은 나중에 배울 수 있지만, 기업의 본질적인 목표를 이해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 더 매력적인 인재거든요. 이런 이해를 깊이 있게 하기 위해서 사이드 프로젝트나 부트캠프 참여를 추천드립니다. 실제 경험을 통해 기업의 니즈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답니다.
Q. 요즘 생성형 AI가 다방면에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노션에도 AI 기능이 있는데, 취업 준비에 어떤 도움이 될까요?
노션 AI는 취업 준비에서 자료 정리와 핵심 파악에 매우 유용할 수 있어요. 채용 공고를 분석할 때 중요한 포인트를 놓치거나 표현이 부족할 수 있는데, AI를 활용하면 이를 보완할 수 있답니다. 예를 들어 채용 공고의 핵심 내용을 파악하고 싶다면 AI에게 물어보세요. AI가 잘 정리된 형태로 알려줄 거예요. 또 자기소개서나 포트폴리오의 표현이 어색하다고 느낄 때도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어요. 반드시 충분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거죠. 전혀 없는 상태에서 물어보면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내가 가진 정보, 경험, 성과들을 AI에게 잘 전달하고 그다음에 질문하면 훨씬 더 유용한 답변을 받을 수 있어요. 이력과 성과, 그리고 직무와 관련된 자료를 명확히 전달하면,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답니다.
Q. [데선배의 취업비책]
채용공고 분석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쉬운 예시를 들어볼게요. 연애 서적만 읽고 그대로 적용하면 연애가 잘 될까요? 읽는 것 자체는 좋지만, 상황에 맞게 응용할 줄 알아야 확률이 높아지죠. 취업도 마찬가지입니다.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놓고 여러 곳에 그대로 보내는 건 좋지 않아요. 채용공고를 분석해서 기업의 니즈를 파악하고, 그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수정해서 보내야 합니다. 한 번 만든 포트폴리오를 여러 곳에 무분별하게 보내지 마세요. 상황에 맞게 수정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랍니다.